봄동은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아삭한 식감으로 겉절이나 나물 무침등으로 많이들 애용하는 채소로, 비타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봄동의 주요 생산지는 전남의 진도, 완도, 해남 그리고 경북의 칠곡인데요,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다보니 우리나라 아랫지방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잎이 꽉 찬 일반 배추와 달리 잎이 옆으로 퍼져있는 점이 특징이고, 배추보다 단맛이 강해 그냥 봄동 잎을 쌈장등에 찍어먹기만해도 맛있는 재료입니다. 재밌는 점은, 봄동은 하나의 종이 아니라, 겨울에 파종해 봄에 수확하는 잎이 퍼져있는 배추를 부르는 이름일 뿐이라는 점입니다. 봄에 수확하는 단 배추인거죠.
봄동의 효능
봄동은 비타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의 함량이 매우 높아 노화방지 및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 노화방지
- 간기능 개선
- 동맥경화 예방
- 암 예방
- 변비 개선 및 예방
- 시력보호
알려진 봄동의 효능 외에 부수적인 효과로는, 다이어트식으로 알맞다는 점입니다. 봄동은 100g당 23kcal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 것으로 드실 때는 23kcal이고, 데쳐서 드실 때는 22kcal 인데요, 수분함류량도 많아 포만감을 빠르게 충족시켜 줍니다. 낮은 칼로리에 높은 포만감으로 다이어트할 때 많이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을 촉진 시켜주기 때문에 장 내부 독소제거 등으로 장기능을 활성화 시켜주기도 하구요.
베타카로틴은 활성화 산소 제거에 큰 역할을 하는데요, 활성화 산소 제거로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고, 신체에 흡수된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로 변해서 부족한 영양소들을 채워주게 됩니다.
봄동 고르는 법
봄동은 주로 겉절이를 만들거나 무침의 재료로 사용합니다. 샤브샤브나 밀푀유 등에 사용하기도 하구요. 식물이기 때문에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해 겉절이나 무침으로 요리해 육류와 함께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봄동은 떡잎이 적고 색이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잎에 반점이 없고 하얀부분이 짧고 선명한 것이 맛있는 봄동입니다. 속잎이 선명한 노란색을 띠는 봄동은 고소하면서 단 맛을 냅니다. 크기는 너무 큰 것 보다 성인 남자의 두 손으로 감쌀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봄동 손질과 보관방법
봄동은 벌어진 잎을 모아 밑동을 자른 뒤, 한 잎씩 흐르는 물에 5~6번 씻어주어야합니다. 씻은 봄동은 물기를 제거하고 원하는 용도로 사용하지면 되는데, 겉절이를 할 땐 소금에 절이지 않고, 나물이나 국거리에 이용할 때는 옅은 소금물에 헹궈 간이 배게 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사용하고 남은 봄동은 종이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팩 등에 밀봉해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보관 기간이 길어지면 비타민의 손실이 커지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봄동은 위에서 설명해 드린 것처럼 좋은 효능이 많은 봄채소입니다. 올해도 이제 봄이 오기시작하는지 시장과 마트에서 봄동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봄동 고르는 법과 손질, 보관방법도 포스트에 써놨으니 읽어보시고 맛있는 봄동으로 골라서 요리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봄동은 일반적으로 봄동 된장국, 겉절이, 쌈채소, 봄동전 등으로 요리해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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