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려금 신청 방법과 지원 자격

2020년 하반기에 근로소득이 있었던 100만 저소득 가구의 근로장려금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3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심사 후 6월 말에 지급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근로장려금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신청기간은 세무서 신청창구를 운영하지 않고, ARS, 손 택스, 홈텍스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이신 분들이나 장애인 분들은 장려금 상담센터나 세무서에 전화해서 도움을 받으실 수 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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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려금

근로장려금은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가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려금 제도입니다. 일을 하고 있지만 소득이 적어서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돕는 것이 지원 목적입니다. 근로장려금은 한 가구당 한 명에게만 지급하는데요, 배우자 및 부양가족 유무에 따라서 유형이 구분됩니다. 1년에 한 번 신청할 수 있는 정기신청과 두 번 신청할 수 있는 반기 신청으로 나눠지는데, 근로 소득자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이번에 신청이 시작된 건 반기 신청입니다.

 

근로장려금 지원자격

 근로장려금은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자격조건이 따로 있습니다. 우선 제일 큰 전제조건은 가족 구성원들의 전체 재산 합계가 2억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빚도 자산이라 하는 말이 있죠? 대출을 많이 받아서 아파트를 구매했다던지 하는 경우, 아파트 가격이 2억 원 이상이 된다면 자격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답니다. 

 두 번째 조건으로 총소득기준을 보게 됩니다. 총소득이 단독가구 2천만 원 미만, 홑벌이 3천만 원 미만, 맞벌이 3600만 원 미만일 경우 신청 자격조건이 됩니다. 덧붙여 재산의 총합이 1억 4천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산정된 장려금의 절반만 지급된다고 하니 이 점도 유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근로장려금 신청하기

이번 반기 신청에는 창구신청이 안되기 때문에, 홈택스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홈텍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셔야 합니다. 홈텍스 앱에서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선택하시고, 생년월일(6 자릿수)과 계좌번호, 연락처를 기입하면 신청이 끝납니다. 정말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는데요, 신청 후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조건과 총급여액을 입력하면 예상 지급액을 조회할 수 도 있습니다.

 아래 링크는 국세청 홈텍스 바로가기 링크입니다. 홈텍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메인화면의 자주찾는 메뉴에 근로장려금 반기신청이라는 버튼이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앱에서와 마찬가지로 근로장려금 반기신청을 클릭하시고, 생년월일과 계좌번호, 연락처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바로 옆에 있는 접수내역 조회로 신청이 잘 됐는지 확인하실 수 있고, 그 우측에 있는 반기장려금 계산해보기로 예상금액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국세청 홈택스

 

장려금 지급액은 가족 구성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단독가구일 경우 3~150만 원, 홑벌이 가구는 3~260만 원, 맞벌이 가구는 3~300만 원이 지급됩니다. 최저 금액과 최대 금액의 편차가 꽤 큰 편인데요, 반기 신청은 선정 금액의 30%만 지급된다고 하니 최대로 지급받는다고 해도  45만 원, 78만 원, 90만 원이 되겠네요.

 

코로나 19로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근로장려금이 필요하신 분들께 공정하게 잘 지급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여기까지 3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1년 근로장려금 반기 신청 신청방법과 지원자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