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슈카 관심분야와 포트폴리오 공개

집사부일체에 슈카가 사부로 등장해 본인의 투자법과 포트폴리오를 일부 공개했습니다. 저는 슈카가 누군지몰랐는데, 펀드메니저, 프랍트레이더 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경제 유투버로 활동하고 있는 분이라네요. 일부 사람들은 슈카를 투자의 신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슈카는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 자산이 어떻게 배분돼 있는지, 전체적인 자산 포트폴리오의 구성을 먼저 확실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 말에 따라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각자 자산이 어떻게 분배 돼 있는지 표를 작성했는데, 그 중 김동현은 가상화폐에 20%를 투자하고 있었고, 안전자산이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신성록은 대출을 낀 부동산이 자산의 대부분이었는데, 슈카는 이를 보고 요즘 부동산 열풍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신성록과 같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동현이나 신성록 모두 상당히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인데, 안전자산을 확대해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 하기도 했네요.

 

 

양세형은 주식의 비중이 높기는 했지만 청약, 예금, 연금 등 분산된 투자로 공격적이지만 이성적인 투자성향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승기는 예금비중 40%, 차은우는 자산의 전부가 예금이었습니다. 슈카는 이승기의 포트폴리오는 전형적인 부자의 포트폴리오라고 평하고, 차은우에게는 주식을 하지 않는 것은 상관 없지만 투자는 분명히 필요하다는 조언을 했어요. 연예인들도 사람이라, 멤버들 사이에서도 투자성향이 갈라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멤버들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슈카는 이어 앞으로 전망이 기대되는 분야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 기후변화
• 디지털전환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의 수혜분야로 전기차와 전장사업이 화제였던 점을 말하며, 주식을 사기 전 사회의 관심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 볼 것을 조언했어요. 그리고 디지털 전환에 관련해서는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 같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기차는 시장의 주목을 받는 종목들이 확실한 편인데, AI같은 디지털전환에서는 아직 뚜렷한 대장이출현한 게 아니라는 말을 하며 관심있게 지켜 볼 것을 암시하기도 했구요.

 

 

슈카가 종목을 고르는 팁이라며 한 말은, 자신이 고른 종목이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살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회사의 비전, CEO가 한 말, 공식 발표 등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회사가 나아가는 방향이 어디인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방향과 사회가 변화하는 방향이 일치할 때, 장기적으로 그 주식의 가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겠죠. 일확천금을 노리기보다 분할매수할 것,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치투자를 할 것 등의 조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슈카는 관심종목 분야에 대해 이야기 한 다음, 한 명의 멤버에게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기로 하고 퀴즈를 내었는데, 이승기가 마지막 퀴즈를 맞추며 포트폴리오를 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보고난 이승기는 생소한 종목들로 구성돼 있을 줄 알았던 포트폴리오가 사실은 10개중 8개는 촬영중 이야기가 나왔던 종목들이었고 말했는데요, 역시 시장의 주목을 받는 종목들은 대체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어느 시기에 진입해 어느시기에 매도하고 나오는지가 관건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