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년 전부터 시장분석이나 마케팅 등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단어가 트렌드입니다.
트렌드를 파악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질 정도입니다.
트렌드의 사전적 정의입니다.
트렌드: 사상이나 행동, 또는 어떤 현상에서 나타나는 일정한 방향
일정한 방향성을 말하고있네요. 업종마다 세세한 의미는 다르겠지만 큰 의미는 비슷하겠죠.
주식에서 돈이 몰리는 급등섹터나 종목들에 트렌드를 붙일 순 없을 것 같아요.
음, 단기적인 트렌드가 형성됐다는 괜찮을까요?
오히려 2020년에는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것이 트렌드였다라고 표현할 순 있을것도 같네요.
우리가 알고싶은 트렌드는 결국 통계와 연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행동에서 일정한 방향을 파악하려면 통계적인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봐요.
그럼 개인인 우리가 어떻게 그 통계를 낼 수 있을까요?
매년 발간되는 트렌드 리포트를 구매해보거나 각종 뉴스에서 말하는 트렌드를 보면서
그런가보다~ 생각하는 방법이 있겠고,
좀 더 능동적으로 찾아보는 방법이 있겠죠. 저희가 살고있는 시대는 인터넷이라는,
검색엔진이라는 막강한 통계도구가 있잖아요.
심지어 각 검색엔진들은 사람들이 어디에 관심이 있었는지 데이터를 제공하기까지 합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모인 곳, 그리고 그 곳들 사이에서의 연관성을 살펴보면 방향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 방향을 예측할 수 있고, 완전히 다른 별개의 주제에서 찾아볼 수도 있겠죠.
그 능력이 곧 수익에 직결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근의 시장에선 너무나 명확한 길이 있기 때문에
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된 분들은 이 부분을 간과하실 것 같아요.
각 분야별로 최다 검색어 정보를 제공하는 구글트렌드입니다. (trends.google.co.kr)
캡처화면엔 나오지 않지만 더보기를 클릭하면 분야별로 10개의 키워드를 보실 수 있어요.
두번째는 네이버에서 발표한 2020년 최다검색어 리스트인데요, 네이버는 PC검색과 모바일검색을 나눠서 데이터를 제공했습니다. 코로나가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키워드들도 코로나와 연관이 깊은 것들이 많이 보이죠?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datalab.naver.com/)
2020년 트렌드를 돌아보는 관점에서 한 해의 데이터를 찾아보는 예를 들었는데요, 일별, 월별 리스트 등을 정리하고 보다보면 사람들의 관심이 어디로 쏠려있는지 알 수 도 있고, 어떤 주제의 글을 쓰면 반응이 올지도 찾아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주식공부를 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매일마다 쏟아져나오는 급등종목들과 관련 뉴스들, 새로운 이슈들을 모두 파악하기엔 정보의 양이 너무나 많고, 그렇다고 누군가 정제해 둔 정보들만을 받아서 사용하기엔 시야가 너무 한정적이죠.
정제한 사람의 시야에 갇혀서 그와 동일한 사고만을 하게 될 수 도 있고요.
정제된 정보와 스스로 찾아보고 정리하는 정보를 합쳐서 본인만의 시야로 시장을 읽고,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저부터 그렇게 해보려구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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