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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거리

주식투자 비중조절과 분할매수 공부하기

by HUBB 2020. 12. 22.

즐겨보는 유투브 채널에서 비중조절에 관한 이야기를 하셔서 내용을 정리해보려합니다.
세개의 유투브 채널과 한 분의 인스타그램, 그리고 하나의 어플을 주로 구경하면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주식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제가 쓴 글 들과 앞으로 쓰는 글 들에서
제가 정보를 얻고 공부를 하는 소스가 어딘지 추측도 가능하실 것 같아요.

 

 


아마도, 제가 추구하는 투자스타일과 맞는 분들의 글이나 영상을 보게될테니,
제가 보는 분들의 성향에서 어느정도의 공통점이 발견됐는데요,
다들 수익률도 엄청나고 종목선정, 타점 등도 와.. 소리가 난다는 점 외에도,
리스크관리나 대응이 상당히 빠르고 정확하다는 점입니다.
대응의 시점이 정확했다기 보다 본인들께서 정해 둔 기준 안에서 정확한 대응을 한다고 해야할까요?

모두가 강조하는 비중조절과 분할매수



주식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분할매수, 비중조절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 종목을 예수금에서 몇 퍼센트씩, 가격대를 정해서 매수하는 걸 분할매수라고 할 수도 있을테고,
여러 종목을 조금씩 사서 리스크 관리하는 걸
분할매수라고 표현하는 분들도 계시죠.
동일하게 포트폴리오의 종목간 비율로
비중조절을 말하는 분들도 계신 반면,
현금과 주식 보유 사이의 비중조절을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제가 생각하는 분할매수는 한 종목을 한 가격에 올인하는게 아니라,
진입 가격, 추가 케어 가격, 추가 매수 가격 등을
정해놓고 진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비중조절은 포트폴리오 상의
종목들의 비율이 아닌 주식 보유양과 현금의 비중이구요.

이 개념에 대해서는 딱히 정해진 답은 없다고 봅니다.
개개인의 대응 방법과 투자 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사용될 수 있는 말이겠지요.

 

퍼센트로 정해두고 분할매수와 비중조절을 하는 편

 

 

언제 몇퍼센트로 신규종목에 진입하고,
진입가 대비 몇 퍼센트가 어떻게 됐을때 몇 퍼센트로 케어하고
이런이야기를 하고싶은 건 아닙니다.
저도 그런 걸 말할 정도로 잘 알고 있는 것도 아닐뿐더러,
승률은 나쁘지 않았다고 보지만
비중조절과 분할매수를 못해서 크게 손해본 것들이
손해를 더 많이 가져다 준 걸 경험했기 때문이죠.
그 기준을 정하기 위해 종목들을 기록하면서
자체적인 통계를 내보려고 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구요.

잘하는 사람이 알려주는 기법들을 아무리 따라해본들,
종목선정과 그 기준에 대한 시야가 당사자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높고, 결국 그 실패는 제가 감당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기법에 관해선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취해야할 자세는 또 다른 이야기겠죠.
제가 즐겨 보는 모든 채널에서 공통적으로 여러번,
늘 반복해서 하시는 말씀이 비중조절 좀 하라.
무턱대고 인생좀 걸지말아라 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타점을 올려주시는 분들 중 한 분은
너무 신기해서, 지난 포스트들을 모두 뒤져본 적이 있습니다.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오를지 내릴지 모르는데
뭘 믿고 그렇게 크게크게 들어가서 물리냐고 하시더라구요.
백만원이 있으면 만원 오만원만 진입해서 수익 주면 먹고 나오는거고,
기준 안에서 내리면 추가 케어를 하는거지
돈욕심에 오십만원씩 넣어버리니까
대응을 못하는거라구요.
마침 제가 백만원만 가지고 공부해보자며
시작하던 때였어서 공감이 많이 됐었습니다.
남들이 몇 백, 몇 천, 몇 억으로 수백 수천만원의 수익을 낸 걸 인증하는 걸 보면
오만원 십만원으로 진입해서 난 내 수익이 참 보잘것 없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랬었어요.

지금은 액수가 아닌 퍼센트로, 그리고 승률로 생각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확신이 드는 순간에도 반대 방향으로 갈 수 있는게 주가입니다.



새로 올라온 채널의 글에서는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올인해서 몇백, 몇 천, 몇 억 먹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부럽고
나도 한 번 걸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그런 식으로 해서는 하락장, 보합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구요.

물론 지금같은 상승장에서는
그러고 싶은 생각이 드는게 당연하지만
결국 욕심을 컨트롤하는 데서 진가가 발휘한다고 합니다.

여러번 들었고, 봤던 내용인데도 눈앞의 욕심에 자꾸 망각하게 되는 그런 내용이죠.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폭락하거나,
자는 사이 미국장이 내린다거나,
예상치 못한 이슈가 터졌다거나 할 때,
비중 100%로 시장에 참여하고 있었다면? 추가 케어가 불가능할겁니다.
빚을 내서 케어를 하려고 하는 순간
아마 나락으로 떨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겠죠.
하지만 시장 상황과 분리되게 현금 보유비중을 늘 염두에 두고 있었다면,
순간적인 하락에서 기회를 잡을 수 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하락장에서 손해 본 것을 다음에 메꿔 넣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시 재기할 여력이 있게 되니까요.
100만원에서 30만원 잃는 것과 천만원에서 삼백만원,
1억에서 3천만원 잃는 것은 멘탈관리 측면에서도 다른 영향을 줄 겁니다.
물론 개개인의 자산 상황에 따라 다르게 다가오겠지만요.

주식 관련주 정리도 차근차근 하고있습니다.



유투브채널에서 본 글과 인스타의 그분,
그리고 어플 모두에서 강조하는 분할매수,
그리고 비중조절.

욕심에 눈멀지 않고 매번 마음에 새겨야할 것 같습니다.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총 액을 100이라고 본다면,
그 중에서 최대 30~40정도의 비중만 투자하기로 하고,
30~40에서도 20~30%의 비율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정도면 괜찮을까 싶어요.
물론 당분간(?)은 단주 매매로만 공부를 지속할 생각이지만요.



단주매매 공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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