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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 알고 쓰자, 미백 성분 총정리

by HUBB 2022. 7. 6.

나이아신아마이드 미백 성분 쉽게 이해하자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의 예시 이미지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화장품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미백 성분일 것입니다. 많은 기성 화장품들이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함유되어있음을 홍보하면서 미백 기능을 알리고 있는데요, 식약청에서 고시한 미백 기능성 성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브랜드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란 무엇일까? 


나이아신아마이드(니아신아마이드, Niacinamide)를 설명하는데 나이아신(니아신, Niacin 또는 니코틴 산)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나이아신에서 발생하는 유도체입니다. 유도체란, 쉽게 설명하면 화학적 변화에 의해 변형된 유사한 화합물입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수용성 비타민 B3로 주로 효모, 고기, 녹색채소, 곡물, 그리고 생선 등 음식에서 많이 발견되는 성분인데, 식이성 나이아신으로 사람의 신체 안에서 형성되기도 합니다. 신체가 나이아신을 나이아신 아마이드로 치환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의 미백 기능 원리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미백 기능을 하는 방법은, 피부의 멜라닌 세포 이동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피부를 검게 만드는 검은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전이되는 것을 막는 원리로 미백 효과를 냅니다. 영국의 학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멜라닌 색소 이동을 감소시키는 비율이 약 35~68%(환경에 따라 편차가 있었음) 정도 되고, 또 색소침착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백효과 외에도 피부 장벽을 개선시키고, 여드름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미백 성분으로 주로 알려져 있지만 피지 분비 감소제, 항산화제, 콜라겐 생성제의 역할도 일부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의 자극성

나이아신 아마이드는 안정적인 구조를 지닌 성분으로, 안전하다고 고시되어 있습니다. 식약처 고시 미백 기능성분은 아래 리스트로 확인해주세요.

  • 나이아신아마이드
  • 유용성 감초 추출물
  • 아스코빌 글루코 사이드
  • 마그네슘 아스코빌 포스페이트
  • 에칠 아스코빌 에텔
  • 알부틴 등

다른 미백 성분들에 비해서 피부 자극이 적기 때문에 함량이 높아지더라도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나이아신아마이드가 10% 함유된 높은 함유량을 지닌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미국화장품원료검토위원회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10% 농도까지는 자극감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니,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성분을 투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2~5%를 적용한 것을 미백 성분 고시로 활용하는데, 점차 농도가 높은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이다.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 주의할 점


주의할 점 첫 번째, 자극이 적다는 것은 일반적인 경우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평소 피부가 예민한 타입이라면 2~5%의 낮은 농도 제품을 사용해서 피부 장벽을 개선시키면서 점차 함량이 높은 것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의할 점 두 번째, 나이아신아마이드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작열감에 관련해서, 사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피부가 후끈거리는 작열감이 없는 성분입니다. 하지만 만약 피부가 예민한 타입이라면  나이아신아마이드 1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할 경우 고함량의 비타민 C나 레티놀성분, 그리고 자극이 높은 각질제거제품(AHA, BHA, PHA 성분)은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5%의 저함량 제품은 함께 혼용하여도 무방하고, 오히려 알부틴, 낮은 농도의 비타민 C 제품과 함께 사용할 때 미백효과의 시너지효과가 증대되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 세 번째,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수용성 제품입니다. 다른 제품과 섞어서 혼용할 경우 오일성분의 제품은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요즘은 순한 친환경 화장품들을 여러가지 섞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지용성 제품은 나이아신아마이드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단계별로 사용하더라도, 지용성 제품을 사용하기 전 사용해 피부에 흡수를 시켜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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