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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크레딧 나이스 신용점수 차이 이유, 점수 올리는 관리 방법

by HUBB 2022. 7. 24.

'올크레딧 vs 나이스 신용점수 차이'가 쓰여진 점수 차이의 이유 및 관리방법 포스트 썸네일 이미지
올크레딧 나이스 신용등급 차이 이유

올크레딧 나이스 신용점수 차이 나는 이유


 대출이나 신용카드 개설을 알아보다 보면 본인의 신용정보 중 신용점수를 기반으로 가능 여부와 한도, 금리가 달라지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회하는 곳에 따라서 점수가 다르게 확인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 텐데, 올크레딧 신용점수와 나이스 신용점수가 차이 나는 이유와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 방법을 정리하겠습니다. 한국에서는 올크레딧과 나이스지키미 두 업체가 신용 등급을 평가하고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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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크레딧과 나이스의 평가 기준 및 등급


올크레딧(KCB, Korea Credit Bureau)과 나이스지키미(NICE)의 신용점수가 차이 나는 이유는 두 회사의 신용점수 평가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평가 기준들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크레딧 나이스 신용점수 평가 기준이 다르다


올크레딧은 신용거래형태를 가장 중요하게 보는 반면, 나이스지키미는 상환 이력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보면 각 신용점수를 어떤 식으로 관리하고 점수를 높일 수 있을지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올크레딧(일반)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신용거래의 형태를 신경 써야 합니다. 나이스지키미의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상환 이력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만약 장기연체 이력이 있는 경우라면, 올크레딧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상환 이력과 신용거래형태 두 가지를 모두 신경 써야 합니다.


평가기준 올크레딧(일반) 올크레딧
(장기연체이력)
나이스지키미
상환이력 21% 32% 40.3%
부채수준 24% 25% 23%
신용거래기간 9% 5% 10.9%
신용거래형태 38% 27% 25.8%
비금융데이터 8% 11% (부스터로 적용가능)

올크레딧(KCB)와 나이스지키미에서는 평가 항목과 기준 비율을 보기편하게 표로 만들어 공시하고 있습니다. 올크레딧 신용점수 평가 기준의 특이점은, 장기연체 경험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평가기준이 다르게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각 링크에서 실제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올크레딧 홈페이지의 신용점수 평가 기준 공시 스크린샷 이미지
올크레딧 신용점수 평가 기준 공시


나이스 신용점수 평가 기준 공시 스크린샷 이미지
나이스 신용점수 평가 기준 공시


올크레딧 나이스 신용등급 구간이 다르다


올크레딧과 나이스는 점수가 다르게 평가된다는 점 외에도, 각각 신용등급을 나누는 점수 구간도 다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각 회사별 등급을 나누는 기준은 아래 표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올크레딧 신용점수 표와 나이스신용정보 신용점수 표를 합쳐둔 것으로 두 회사의 신용점수 및 등급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 / 업체 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
1등급 942~1000 900~1000
2등급 891~941 870~899
3등급 832~890 840~869
4등급 768~831 805~839
5등급 698~767 750~804
6등급 630~687 665~749
7등급 530~629 600~664
8등급 454~529 515~599
9등급 335~453 445~514
10등급 ~334 ~444

신용점수별 등급 구간을 살펴보면, 1,2등급은 올크레딧의 기준이 높은 반면, 3등급 아래는 올크레딧의 기준이 더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도 중요하지만 신용등급도 서민대출, 신용대출 등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용점수를 관리하실 때 본인의 등급이 어떤 구간에서 올라가는지 알고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각자의 신용거래 상황에 따라 점수가 다르게 산정되고, 등급 도 다른 기준으로 설정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올크레딧과 나이스에서 평가한 신용등급이 2등급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차이나는 점수를 어떻게 관리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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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 평가기관별 신용점수 관리 방법 


위에서 올크레딧과 나이스지키미의 신용점수 평가 기준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표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업체별로 어떻게 점수를 관리하는 것이 좋을지 전략을 구상할 수 있습니다.


1. 올크레딧 : 상환 이력과 신용거래유형을 신경 쓴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사용하지 않고, 카드의 한도를 늘려두는 것이 신용점수 향상에 유리합니다. 그리고 나이스지키미에는 없지만 올크레딧에는 있는 비금융 항목을 공략해야합니다. 비금융 항목은 공과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통신요금 등을 납부한 이력을 의미합니다. 비금융 항목의 연체없이 꾸준히 납부한 이력을 별도로 올크레딧에 제공하면 신용점수가 큰 폭으로 상승될 수 있습니다. 


2.나이스지키미: 상환 이력관리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면서 역시 신용거래 유형에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올크레딧 신용점수 관리와의 차이를 보자면, 상환 이력에 높은 가산점이 부여되고 있기 때문에 적당한 규모의 신용거래를 지속적으로 행사하면서 상환 이력을 쌓아나가는 전략이 좋을 수 있다는 것이 있습니다. 나이스지키미는 신용점수 평가기준에 비금융 항목이 없지만, My부스터 서비스를 통해서 비금융 정보를 등록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별도로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항목입니다. 올크레딧과 마찬가지로 공과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통신요금 등 공공요금 및 정기결제 이력을 제출해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공통되는 부분으로, 신용점수 관리를 위해 안 쓰는 신용카드를 해지하지 말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올크레딧, 나이스신용정보 모두 9~10%의 비중으로 확인하는 항목인 신용거래기간에 관련된 말입니다. 신용카드, 보험, 대출 등 신용거래활동을 시작한 이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는 기간에 대한 내용으로, 거래 기간이 길수록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 거래를 하면서 연체 없이 상환을 잘한다면 신용점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현재는 신용등급보다는 점수가 중요하다지만, 그래도 신용등급의 구간은 확인하고, 가능한 위 등급으로 설정될 수 있도록 점수 구간을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앞으로 신용거래를 어떤 방식으로 하고 점수를 관리할지 신경 쓰면서 등급도 함께 관리하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통신비 항목을 비금융 정보로 등록하고 나서 올크레딧 신용점수가 26점 오른 경험이 있습니다.


은행별 신용점수 기관 채택 현황


각 은행별로 어떤 신용점수 기관의 점수를 채택하고 있는지는 신용카드 발급, 대출자격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정보입니다. 내 신용점수는 올크레딧을 기준으로 하는 게 유리하다면 올크레딧을 신용점수 평가 기관으로 채택하는 은행이 유리하고, 나이스 기준으로 하는게 유리하다면 나이스를 평가기관으로 채택하는 은행에서 상담을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더 좋은 점수를 가지고 있는 경우 더 좋은 금리와 한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금융사들의 신용점수 기관 채택 현황을 정리해봤습니다.


은행명 신용점수 평가 기관
신한은행 나이스신용정보(NICE)
국민은행 올크레딧(KCB)
카카오뱅크 올크레딧(KCB)
우리은행 올크레딧(KCB) 나이스는 2022년 6월30일부터 조회 불가
기업은행 올크레딧(KCB), 나이스(NICE)
농협 올크레딧(KCB), 나이스(NICE)
토스 올크레딧(KCB), 나이스(NICE)
케이뱅크 올크레딧(KCB)
부산은행 올크레딧(KCB), 나이스(NICE)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올크레딧, 나이스, 서울신용평가정보, 한국기업데이터 등 여러 기관에서 신용정보를 제공받습니다. 위 표는 각 은행에서 제공하는 신용점수 조회 서비스에서 표기하는 신용점수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은행에서 제공하는 신용점수와 올크레딧, 또는 나이스신용정보에서 직접 조회하는 신용점수를 비교해서 사용하시는 은행에서 어떤 신용점수를 기준으로 신용을 평가하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는 영업시간에 은행에 직접 문의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신용카드 발급, 대출상담 전 어떤 신용점수를 기준으로 평가하는지 문의하고 해당 점수를 관리해서 높여두는 것도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1 금융권은 올크레딧(KCB)의 신용점수를 더 채택하고, 2 금융권은 나이스지키미(NICE신용정보)의 신용점수를 더 채택한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어느 한 기관의 신용점수만 채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두 기관의 점수 모두 관리해야 하는 점은 꼭 기억해주세요. 비중이 다를 뿐이지 평가항목은 동일하기 때문에, 건강한 신용거래를 유지한다면 신용점수는 결국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신용점수 조회 자체는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본인의 신용점수를 확인해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크레딧, 나이스 모두 신용점수 조회 방법이 간단하게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고 무료이고, 은행들도 어플, 홈페이지에서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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