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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셔 카탈로그 팜플렛 리플렛 차이(구조, 내용)

by HUBB 2022. 7. 3.

브로슈어(Brochure), 카탈로그(Catalogue), 팸플릿(Pamphlet), 리플릿(Leaflet) 차이


홍보물을 제작하거나, 기업체 관련 정보를 홍보할 때, 또는 요청할 때 주로 접하는 단어가 브로셔(또는 브로슈어), 카탈로그, 팜플렛(또는 부클렛), 리플릿입니다. 모두 판촉물의 종류인데, 특히 브로셔나 카탈로그, 팸플릿과 리플릿, 그리고 브로셔와 팜플렛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서 각각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판촉물의 종류이지만 전자문서에도 이름을 붙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쇄 방법이 아닌 내용으로 구분하는 방법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브로셔(브로슈어, Brochure)


기업소개를 위한 고급형 소책자를 브로셔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업의 비전과 방향성, 이력, 주요 사업 등을 소개하는 것으로 제품의 판매 등을 위한 판촉물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업 자체를 소개하는 것이다 보니, 고급용지를 사용하게 되고 크기도 휴대성을 위한 것보다는 A4용지 이상의 크기로 만들게 됩니다. IR (Investor Relations) 자료, 또는 Brand Deck을 판촉물로 제작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요즘은 소책자를 제작하지 않고 PDF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에도 브로셔, 브랜드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기업소개가 아니라 어떤 브랜드, 물건 등에 대한 브로셔의 경우 설명서나 안내서 등의 목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브로셔의 특징은 정보의 양이 많이 포함되어있다는 점입니다.



팸플릿(북클렛, Pamphlet)


팜플렛은 다른 이름으로는 북클렛(Booklet)이라고도 부르는데, 소책자라는 뜻입니다. 팸플릿도 책자의 형태로 출력이 되다 보니 브로셔와 종종 헷갈리는 개념인데, 브로셔보다 적은 정보를 다룹니다. 기업의 이념, 방향성, 비전 등을 다루더라도 브로셔보다는 가벼운 내용으로 작업하게 되고, 보통은 공연이나 행사 등 문화행사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할 때 사용됩니다. 요즘은 꼭 책자의 형태가 아닌 접지 형식으로 제작하는 팸플릿도 있습니다만, 원론적으로 팸플릿은 소책자의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을 뜻합니다. 



브로셔보다 가벼운 느낌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페이지 수 도 적고, 종이도 고급용지보다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인쇄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브로셔와 팜플렛의 차이

브로셔와 팜플렛은 내용으로는 구분이 어렵습니다. 둘 다 기업의 PR, IR, 브랜드 덱, 비전과 이념, 이력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문화행사를 알리기 위한 용도인 경우에도, 브로셔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자문서에 브로셔나 팸플릿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경우라면, 서류의 제공 대상이 중요한 대상인지, 특정 대상인지, 아니면 불특정 다수인지로 구분하셔도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브로셔와 팜플렛을 구분할 수 있을까요? 이 부분은 제작처의 의도가 많이 개입됩니다. 제작처에서 브로셔로 제작한다고 하면 브로셔이고, 팸플릿으로 제작한다고 하면 팸플릿이 되는데요, 판촉물을 살펴보는 입장에서는 종이의 재질, 가제본 상태의 고급성 등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50페이지 미만이면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비교적 단가가 낮은 소책자는 팜플렛으로, 50페이지 이상으로 고급용지가 사용되고, 특정 대상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제작된 소책자는 브로셔라고 보셔도 무방하겠습니다.





리플렛(Leaflet)


리플릿은 'Leaf'라는 영어단어를 보면 알 수 있듯 한 장으로 만든 인쇄물을 뜻합니다. 일상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종류의 홍보판촉물로, '전단지'로 더욱 익숙합니다. 손에 쥐고 읽을 수 있도록 한 장의 종이를 접지하여 제작하거나, A4, B4 용지 한 장에 여러 가지 간략한 정보를 담는 인포그래픽을 활용하여 제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얇은 용지를 사용하고 제작 방식이 간단하기 때문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데요, 한 장씩 손으로 나눠주는 것에서 유래한 핸드빌(Handbill)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지역의 요식업체들이 집 문이나 엘리베이터, 게시판에 부착하는 전단지, 길거리에서 한 장씩 나눠주는 전단지를 생각면 됩니다.



한 장으로 제작하는 홍보물이다 보니 어떤 정보를 어떤 구조로 배치할 지에 따라 홍보물의 수준이 많이 달라집니다.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인포그래픽이 보다 중요하게 작용되는 종류입니다.



카탈로그(Catalogue)


카탈로그는 물건이나 서비스 등 소비자를 위한 안내를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판촉물로, 종이의 종류, 가제본 또는 접지 등 형식으로 구분되는 위의 세 가지 판촉물과는 카테고리가 다른 분류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기 때문에 분류의 종류가 다르지만 포스트에 포함하였습니다. 제품의 목록, 특징, 가격 등을 소개하는 판촉물로 영어로는  Product List로도 부를 수 있겠습니다. 엄연히 따지면 카탈로그는 제품 목록보다는 더 자세한 정보들이 기재되어 있는 종류입니다.



안내하는 대상의 수가 많을 때는 책자가 두꺼워질 수 도 있고, 수가 적을 때는 팸플릿, 리플릿처럼 얇게 제작될 수도 있습니다. 카탈로그 또한 기업의 이미지나 책자를 제공할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종이의 종류와 크기가 여러 폭으로 설정될 수 있습니다.



카탈로그와 브로셔의 차이

카탈로그와 브로셔는 어떤 내용을 안내하고 있느냐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브로셔 - 안내하는 대상의 비전, 이념, 이력, 방향성 등 전체적인 내용을 안내
  • 카탈로그 - 안내하는 대상이 여러 가지일 때, 병렬적으로 각각의 세부사항을 안내

큰 개념을 안내하는 것은 브로셔, 물건이나 서비스의 상세 내용, 가격 등을 안내하면 카탈로그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두 가지 내용이 혼합되는 경우라면, 브로셔라고 표현하고 카탈로그도 브로셔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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