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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막막할 때 날 일으켜 준 문장들

by HUBB 2021. 12. 6.

미래가 막막할 때 날 일으켜 준 글


살다보면 힘든일이 겹치고, 앞날이 막막한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고, 무력감에 빠지는 시기말입니다. 그 시기가 오는 이유는 외부적인 요인일 수 도 있고, 스스로를 파고드는 내부적인 요인일 수 도 있습니다. 또는 둘이 동시에 일어나기도 하고요. 그 시기를 겪던 제게 힘이 되어 주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일으켜 준 문장들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내 상황을 본다면, 어떻게 조언할 지 생각해보기


무력감에 아무 것도 하기 싫고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나 자신을,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기 입니다. 왜 나에게만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건지, 왜 나는 일이 잘 안풀리는지, 부정적인 감정들을 '나'를 기준으로 생각하다보면 점점 부정적인 생각이 깊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럴 때 나와 똑같은 상황에 있는 제 3자를 본다면, 나는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은지 생각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힘이 들면 쉬어도 돼.", "이럴 때 일수록 몸을 움직여야 해. 활력을 되찾으려면 움직이는게 좋아.", "꼭 억지로 할 필요는 없어." 등 위로의 말을 건낼 수 도 있고, "이정도에 쓰러지면 안돼.", "그러고 있는 시간이 너무 아깝지 않아?",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말자." 등 따끔한 충고의 말을 건낼 수 도 있습니다. 어느 말이든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제 3자의 입장에서 해보세요. 다른 그 누구의 말보다도 더 따듯하고, 또 그 누구의 말보다도 따끔한 질책이 되어 스스로를 각성시켜 줄 것입니다.


틀렸다는 것은, 몰랐던 새로운 것을 알게되는 기회야


무언가를 틀렸다면, 공들여 한 일이 실패로 돌아갔다면, 거기서 좌절하고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틀림으로 인해서 새로운 것을 알게되었으니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내가 틀린 일을 그대로 답습하겠지만, 나는 이제 그 방법이, 그 방향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우리는 그 사실을 기반으로 또 다른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너무나 익숙한 말이지만, 진심으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괜찮아. 이번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걸 알았으니까 다른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어." 라고 생각하는 연습을 해봅시다. 생각이란 것도 연습이 필요하고, 연습을 하다보면 능숙해지게 됩니다. 저는 이 것을 '생각근육' 이라고 부릅니다. 생각하는 연습을 통해서 스스로가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아주다보면, 어느새 긍정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을 깨달았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생각연습 방법: 스스로의 부정적 생각을 의심해보기


생각을 하는 연습의 첫 단계는 바로 스스로의 생각을 의심해 보는 것입니다. '나는 틀렸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나는 정말 틀린걸까?" 라고 생각해보세요. "나는 가 정말 싫어."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나는 그를 싫어하는 게 맞을까? 그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의 행동, 말투와 같은 일부를 싫어하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보세요. 그를 좋아하라거나, 그의 칭찬할 점을 찾아내라는 말이 아닙니다. 단지 내가 한 부정적인 생각에 언제나 반문을 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연습이 쌓이다보면 어느새 찾아온 무력감, 우울감에도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스스로가 세상에 필요없고, 무능력한 존재로 느껴지는 날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연습한 것 처럼, "나는 정말 무능력할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세요. 그리고 생각해보세요. 내가 해 왔던 작은 성공들, 그리고 그 때 느꼈던 성취감들을요. 남과 비교하지 않고 오롯이 자신만을 기준으로 삼아 질문들 던져보세요.

이 때 중요한 것은, 과거의 노력들을 비판하지 않는 것입니다. 노력했지만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했던 기억들은, 실패의 기억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알게 된 기억입니다. 실패했기 때문에 더이상 노력할 가치가 없는 게 아니라, 또 다른 방법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노력할 가치가 더 생긴 것입니다. 스스로의 부정적인 생각을 의심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해보세요. 저번에는 어떤 점 때문에 실패했는지 생각하고,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는것입니다. 다이어트가 될 수도 있고, 공부가 될 수 도 있고, 인간관계가 될 수 도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더 나은 방향을 시도해 볼 수 있고, 또 새로운 것을 알게 될 수 있습니다.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실 많은 분들께 생각연습을 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삶이 의미가 없다고 느껴졌을 때, 정말 의미가 없을까? 라고 반문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 생각이 틀렸단 것을 알게되었죠. 사실 의미가 없는 것은 없었습니다. 죽을 만큼 힘들었던 기억도,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도 모두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들어 준 의미있는 일들이었습니다. 주말에 느끼는 평온함, 출근 길에 느끼는 생동감,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느끼는 답답함 등, 여러가지 감정들이 생각나면서, 모두가 소중한 감정임을 깨달았습니다. 답답함과 스트레스 조차 제 자신이 발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뻔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생각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죽을만큼 힘들 때가 있었지만, 계속해서 부정적인 생각들에 반문을 하고, 생각하는 연습을 하다 보니 '죽을 만큼 힘들지만 그래도 한 번 더 살아보자', '한 번 더 시도 해보자', '내 인생이 그렇게 나쁜 것 만은 아니야', 하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찾다보면 바늘구멍이라도 보이기 마련입니다. 너무 힘이들 땐 마음을 푹 쉬게 하고, '나를 힘들게 하는 생각'들을 의심하는 연습을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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